꽃무늬 게타(일본 전통 나막신) 색칠 도안
여름 축제 옷차림은 꽃무늬 게타 한 켤레가 있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법이지요. 이 색칠 도안은 일본 전통 나막신 게타를 담고 있는데, 발등을 감싸는 천 끈에는 소나무와 대나무, 벚꽃 무늬가 수놓아져 있고 아래쪽 받침에는 자연스러운 나무 결이 살아 있어요. 화사하고 다양한 색으로 꽃무늬 끈을,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색으로 나무 받침을 칠하면서 두 질감의 대비를 살려 보세요. 요양시설이나 데이서비스의 여가 활동은 물론 집에서 즐기는 두뇌 훈련에도 잘 어울리는 편안한 그림이며, A4 크기로 무료 출력하실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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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타에 대하여
게타는 기모노나 유카타(여름철에 입는 가벼운 무명 홑옷)와 함께 신어 온 일본의 전통 나막신이에요. 평평한 나무 받침 아래에 '하'라고 부르는 두 개의 나무굽이 달려 있어서, 포장도로가 없던 시절 진흙탕이나 빗물로 젖은 길에서도 발과 옷자락이 젖지 않도록 지켜 주었답니다.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에 끼우는 천 끈은 '하나오'라고 부르는데, 신발을 발에 고정해 주는 역할과 함께 화려한 장식이 들어가는 자리이기도 해요. 오늘날 게타는 특히 여름 축제 때 많이 신는데, 걸을 때 나는 또각또각 경쾌한 소리가 불꽃놀이나 축제 음악과 더불어 여름을 알리는 정겨운 소리로 사랑받고 있어요. 하나오에 자주 수놓아지는 소나무, 대나무, 매화, 벚꽃 무늬는 모두 일본에서 예로부터 건강과 행운을 비는 전통 길상무늬랍니다.
이 그림은 성질이 전혀 다른 두 가지 질감을 함께 담고 있어서 색칠하는 재미가 큰 도안이에요. 발등을 감싸는 하나오 끈에는 꽃무늬가 있으니, 분홍색이나 빨간색으로 벚꽃을, 초록색으로 소나무 잎을 칠하는 식으로 알록달록 다양한 색을 써서 무늬 하나하나가 살아나게 해 보세요. 반대로 아래쪽 나무 받침은 결이 살아 있는 매끈한 면이니, 황토색이나 꿀색, 연갈색처럼 따뜻한 나무색 한두 가지를 골라 부드럽게 번지듯 칠하면 나무 느낌이 훨씬 잘 살아나요. 바닥에서 받침을 떠받치는 나무굽을 윗면보다 살짝 진한 색으로 칠하면 입체감이 생겨서 진짜 나막신처럼 보인답니다. 도안의 형태가 크고 선도 단순한 편이라, 부담 없이 편안하게 앉아서 색칠할 수 있는 그림이에요.


